여야, KT 화재 질타...유영민 "통신사와 대책 논의" / YTN

2018-11-26 30

지난 주말 KT 화재의 원인 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국회에서는 정부의 대응과 대책에 대한 긴급 현안보고가 진행됐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안전불감증으로 시작된 사고라고 비판하며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촉구했고,

주무 부처 장관인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국민께 불편을 끼쳐드려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국회에서 나온 내용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긴급현안 보고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주말에 있었던 KT 아현지사 화재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국민 생활에 많은 불편을 끼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관련 TF를 만들고 오늘 오후 통신 3사와도 긴급회의를 통해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부실한 관리와 전형적인 안전불감증에서 시작된 사고라며 정부와 KT 모두 책임이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또 자영업자 피해가 심각한 만큼 보상 대책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오늘 아침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회의에서도 KT 화재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정부가 통신시설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국가 기반시설에 준하는 화재 재난 대비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도 KT 사고로 사회 안전에 구멍이 뚫렸다면서, 우리 어선 피랍 사건과 경제 상황까지 언급하며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신용카드 수수료 개편 결과도 발표했는데요.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당정이 오늘 아침 카드 수수료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당정은 신용카드 우대 수수료율 적용구간을 연 매출 30억 원의 가맹점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연 매출 5억 원 이상 10억 원 이하 가맹점은 2.05%에서 1.4%로, 연 매출 10억 원 이상 30억 원 이하 가맹점은 2.21%에서 1.6%로 각각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낮추기로 했습니다.

또 매출액 500억 원 이하의 일반 가맹점에 대해서는 카드사 마케팅 비용 부담 차등화 등을 통해 수수료율이 0.2~0.3%p까지 인하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당정은 이번 대책에 따라 가맹점 250만 개가 우대 수수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24...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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