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경수, 차현주 앵커
■ 출연 : 이종근 / 시사평론가, 양지열 / 변호사
혜경궁 김씨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트위터 계정의 주인이 이재명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는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정황 증거가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스모킹건, 그러니까 결정적인 증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 이 지사는 반격카드 찾기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두 분 전문가 모셨습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그리고 양지열 변호사 두 분 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들여다보면 볼수록 안갯속입니다. 국민들의 궁금증은 커져가고 있는데 관련 질문에 이재명 지사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주제어 보시죠.
오늘 새로 나온 게 혜경궁 김씨 트위터에 쓰인 아이디와 그리고 다음에 쓰인 아이디가 뒤의 숫자까지 같았다라는 건데 상당히 국민들이 궁금해할 만한 사안이거든요. 그런데 동문서답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전략일까요?
[이종근]
두 가지겠죠. 하나는 이미 검찰로 송치가 됐습니다. 검찰은 12월 13일까지 이 사건을 마무리해야 됩니다. 그렇다면 검찰은 수사를 해야 될 테고 수사에 따라서 참고인 신분이든 피고발인 신분이든 어쨌든 참고인 신분이겠죠, 이재명 지사 같은 경우는. 소환당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지금 그것과 관련해서 어떠한 대답을 하더라도 사실은 검찰 소환에 대비해야 되는 입장에서는 불리하겠죠.
그리고 두 번째는 언론입니다. 언론은 어차피 어떠한 대답을 하더라도 그건 기사화 되겠죠. 그러면 대답을 하면 할수록 사실은 그 대답과 관련해서 기사의 양도 많아지고 또 다른 어떤 그런 취재거리가 생깁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오늘 같은 경우는 사실 기본소득과 국토보유세, 이것은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 때부터 사실은 굉장히 주장했던 자기만의 브랜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차라리 그런 대답을 함으로써 자기가 처해 있는 두 가지를 피하려고 했다라고 보여지죠.
동문서답을 하면서 피해가려고 했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온라인에서는 좀 반격에 나선 것 같아요. 아내가 이 계정 주인이 아니다, 이런 증거를 찾았다고 온라인에 공개를 했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양지열]
다른 건 아니고요.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트위터의 글들 중에 하나를 보니까 이제 이 지사 입장에서는 장모의 생신 때 글을 올렸더라. 그런데 그 자리에서 그런 일을 올릴 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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