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새해 예산 최대한 확장...일자리 예산 집중 / YTN

2018-08-23 4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일자리 예산을 대폭 확대하는 등 최대한 재정을 확장적으로 운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오늘 당정협의를 마친 뒤, 세수 호조가 계속되고 재정 건전성도 양호하다며 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망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예산을 적극적으로 투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지난 3월 발표한 청년 일자리 대책 관련 예산을 충분히 반영하고 어린이집 보조교사를 만5천 명 확대하는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도 최대한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부터 소득 하위 20% 노인의 기초연금이 30만 원으로 인상되는 것과 연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대상 장애인연금도 월 30만 원으로 조기 인상합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의 구직촉진수당을 신설해 관련 예산 200억 원을 반영하고 동원 훈련에 참여하는 예비군 보상비도 3만2천 원으로 2배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군 단위 LPG 배관망 지원을 늘리는 등 생활밀착형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예산을 확대하고, 농림분야 예산도 전년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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