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여섯 번째 재판이 비공개로 치러졌습니다.
오늘(16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는 심리분석 전문가를 포함해 검찰 측과 피고인 측 증인이 2명씩, 모두 4명의 비공개 증인신문이 이뤄졌습니다.
검찰 측 증인으로 나선 대학교수는 앞서 피해자인 김지은 씨가 감내할 수 없는 스트레스를 받아 이른바 '심리적 얼어붙음' 상태에 있다고 분석했고, 검찰은 이 내용을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희정 전 지사 측도 심리분석 전문가를 증인으로 신청해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측은 또, 김지은 씨가 지난해 12월 수행비서에서 정무비서로 옮긴 뒤 맡은 DB 시스템 구축 업무와 관련해 전임 수행비서와 도청 관계자를 불러 업무능력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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