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기자]
싱가포르 국제 미디어센터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북미 정상회담을 바라보는 이곳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직 실무협상이 진행 중인데요. 조금 전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백악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했습니다. 간단한 내용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CVID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원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당근도 제시를 했습니다. 북한에 경제적인 기회를 가져다주겠다. 또 비핵화는 북한의 밝은 미래를 약속할 것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일종의 당근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는데 조금 추상적이기는 합니다.
그 다음 내용을 보면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또 탄도미사일 역시 논의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각론에서 현재 진행 중인 사항들, 아직 합의를 보지 못한 사항들을 논의중이라는 걸 설명한 것으로 보이고요. 그럼에도 북미 정상회담이 매우 잘 준비되고 있다라고 강조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CVID는 미국의 목표이고 또 북핵의 위협을 제거하는 게 우리의 목표다. 비핵화를 약속한다면 어떤 협상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라고 볼 수 있는데요.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좀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일단 폼페이오 발표 내용 어떻게 보셨는지 말씀해 주시죠.
[왕선택 기자]
내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실무협상을 지금 북한과 미국이 벌이고 있는데 정상회담을 앞두고 마지막 준비 상황을 마지막으로 브리핑하는 그런 기회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미국의 언론들이 백악관에 제기하고 있는 궁금증 이런 것들에 대해서 이제 사전에 답변을 한 것이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미국 언론들은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준비가 잘 안 되고 있다, 좀 이번 정상회담에 준비가 잘 안 되고 있어서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논평을 많이 해 왔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그렇지 않다, 준비가 잘 되고 있다 이렇게 얘기했고 특히 미국 언론들이 제기하는 것 중에 CVID, 완전하고 또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트럼프 대통령이 양보를 하지 않을까 이런 우려를 많이 제기를 해왔습니다.
최근 특히 1~2주 안에. 그런 것들을 의식해서 폼페이오 장관은 CVID가 우리의 목표다라는 점을 아주 매우 강하게, 강한 어조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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