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한미 정상회담 시작..."3차 북·미 정상회담 눈앞에" / YTN

2019-09-23 2

문재인 대통령은 잠시 뒤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제는 3차 북·미 정상회담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미 실무협상 재개가 임박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협상 지원과 관련해 어떤 방안이 논의될지 관심입니다.

뉴욕 현지 프레스센터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한미 정상회담까지 30분도 안 남았는데요.

앞서 문 대통령이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고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는 3차 북·미 정상회담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4시간 전쯤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나온 발언인데요,

곧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북미 실무협상이 결국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담은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는 쌀 5만 톤 대북 지원을 추진 중이며, 향후 비핵화의 진전에 따라 대북 인도적 지원을 더욱 확대할 용의가 있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잠시 뒤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북·미 실무협상에서 북한에 제시할 안을 두고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유엔 총회 때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2차 북·미 정상회담과 종전선언 일정을 논의하는 등 비핵화 대화의 고비마다 중요한 과정과 쟁점들을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두 정상이 어떤 논의를 할 수 있을까요?

[기자]
어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뉴욕에 도착한 직후 이곳 프레스 센터에서 간단하게 브리핑을 했습니다.

강 장관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북·미 실무대화 재개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회담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한미 간에 많은 분석과 공조가 이뤄져 왔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앞서 청와대 관계자가 하노이 회담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협상안을 만들기 위해 한미 양국이 많은 아이디어를 공유해왔다면서,

지난해 추진됐던 종전선언 역시 평화 체제로 가는 중요한 스텝이고, 철 지난 프레임이 아니라고 밝힌 것과도 같은 맥락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앞서 북·미 실무협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 일단 북한과 미국의 대화 재개를 돕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의 로드맵을 만드는 데 진전된 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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