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지지하고 이 회담에서 중요한 성과를 기대한다고 양제츠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이 말했습니다.
양 위원은 오늘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동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중국은 한국 측과 의사소통을 강화해 한반도 정세의 완화적인 추세가 계속 공고해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 측과 북한 측의 공동 노력에 의해 남북관계는 개선되고 있다면서 어제도 남북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 등에 대해 합의를 달성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앞으로 두 달 사이에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라면서 한반도에서 평화·번영을 위한 대전환이 실현될 수 있도록 중국과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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