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집권 여당을 견제할 힘을 줘야 문재인 정부의 망국적 폭정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권이 허황한 지지율에 취해 폭주하고 있는데, 그 끝은 국민의 절망과 좌절, 몰락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소득주도 성장론을 내세운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 뒤 경제 10대 지표 가운데 9개가 꺾였다며 특히 일자리와 직결되는 기업생산 관련 지표가 모두 바닥을 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대표는 특히 이런 상황에서 정권과 코드가 맞으면 아무리 비리가 많아도 장관과 공공기관 수장 등에 임명한다며, 지방선거 공천 역시 후보만 봐도 기가 막힐 지경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태현[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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