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최근 청와대와 정부, 여당의 행태가 조선 시대 망나니 칼춤을 연상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와 정부가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나라의 미래를 열어달라는 국민적인 여망은 뒤로하고 있다고 유감을 나타내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이를 막기 위해 보수 우파가 뭉쳐야 한다며 보수 적통을 이어받은 본당으로서 앞으로 서울 여의도 당사에 이승만·박정희·김영삼 전 대통령의 사진을 걸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도 정권의 전방위적 정치 보복 칼날이 전임 정권을 지나 전전임 정권까지 향하고 있다며 퇴임한 지 5년이 지난 대통령을 정치보복 한 가운데에 세운다는 것 자체가 국민 통합에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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