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와 관련해 현 정부는 정치보복을 하느라 바빠서 예방 행정을 안 한다며 거듭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홍 대표는 어제 밀양 화재 참사 현장을 찾아 재래시장 등에는 설을 앞두고 여전히 대형 화재 우려가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대통령이 전국에 소방점검 특별지시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민주당에서 전 경남지사였던 홍 대표 책임을 거론한 데 대해서는 세월호 참사 당시 이낙연 전남지사나 제천 화재 당시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책임을 물은 일이 있느냐면서, 책임을 물으려면 경남지사 권한대행을 파면시키라고 반박했습니다.
전준형 [jhje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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