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무모하게 핵무기를 사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송 장관은 오늘 싱가포르에서 열린 다자안보회의 '풀러톤 포럼'의 기조연설에 이은 질의 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북한의 공세적 핵무기 활용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한다면 북한 정권은 지도에서 지워질 것이라며 그런 일은 실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는 비핵화 정책을 계속 유지하는 대신 확장억제 전력은 계속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의 신국방정책은 인류 평화를 위한 적절한 정책이라며 가는 길이 멀고 어렵겠지만, 인내를 통해 그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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