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와 관련해 참담하고 마음이 아프다며 국민께 참으로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한 뒤 화재 현장에서 현황을 보고받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고령 환자나 중환자가 많이 희생된 것에 대해, 요양병원과 성격상 큰 차이가 없는데도 일반병원이라는 이유로 방재시설 규제가 다른 것은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건물 면적이 아니라 이용자에 따라 안전관리 의무를 부과하고, 늘어나는 건물주의 부담은 세제나 금융 지원을 하도록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와 밀양시가 협력해 구조된 환자들과 유가족에 대한 의료·복지 지원 등 사후 조치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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