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참담하다...안전기준 개선 필요" / YTN

2018-01-27 0

밀양 화재 현장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참담하고 마음이 아프다며 국민께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건물 규모를 기준으로 달라지는 안전관리 기준을 건물 이용자의 특성에 따라 바꿀 필요가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안전한 나라 다짐하고 있는데도 이렇게 참사가 거듭되고 있어서 참으로 참담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국민께도 참으로 송구스러운 심정입니다.

유독가스나 연기 때문에 질식해서 돌아가신 분들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그 근본 원인을 보면 고령 환자라든지 중환자들이 많아서 자력으로 탈출하기가 어려운 분들이 많았던 것이 원인 같습니다.

바닥 면적이나 건물의 연면적에 따라 여러 가지 안전관리의무가 차이가 나는데, 이제 그게 아니라 건물을 이용하는 이용자의 상황 실태에 따라서 안전관리의무가 부과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건물주의 부담 늘어나는 부분에 대해선 세제나 금융지원 통해서 가급적 부담 줄일 수 있도록 정부가 범정부적인 대책을 세울 필요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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