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할 때까지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새벽 6시부터 1시간 가량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은 즉각 무모한 선택을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륙간 탄도미사일이 완성되면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될 수 있다며, 북한이 오판하여 우리를 핵으로 위협하거나 미국이 선제타격을 염두에 두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도발이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미칠 영향도 면밀히 검토해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이번 도발을 사전에 파악해 대비 태세를 준비해 뒀다며, 국민이 지나치게 불안해하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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