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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권이 이른바 비선 실세 개입 의혹에 휩싸인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각종 추가 의혹을 제기하며 총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국익을 해치는 불필요한 정치공세라며 차단막을 펼치는 한편, 민생 문제에 집중하며 국면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안윤학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감사 사흘째, 야권은 미르·K스포츠재단을 둘러싼 각종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집중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한국과 이란의 문화교류 사업인 'K타워 프로젝트' 양해각서 체결 전에 이미 미르 재단 관계자가 청와대 회의에 참여했다는 추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최인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K타워 프로젝트에 왜 한류 문화교류 실적이 전무한 미르 재단이 정상적인 공모 절차도 없이 대통령 역점 사업을 수주했는지….]
새누리당은 K타워 프로젝트는 한류 확산과 비즈니스 거점 확보를 위해 중요한 사업인데, 이를 특혜로 몰아가는 것은 한류 진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이헌승 / 새누리당 의원 : 양국 간 합의에 따라 양해각서까지 체결된 사항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는다면 양국 관계에도 악영향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며, 불필요한 정치공세는 국익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야권에서는 또 보통 이틀 이상 걸리는 설립등기가 미르 재단은 6시간 만에 이뤄졌다며 특혜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두 재단을 해산한 뒤 통합 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혀 야권으로부터 증거 인멸 의혹을 받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의원 : 정경유착의 통로로 전락하고 권력의 심부름 단체로 전락한 전경련 해체야말로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석준 / 국무조정실장 : 우리 경제발전의 과정에서 긍정적 측면도 굉장히 많은 기능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부분을 다 감안해서 봐야 할 것 같고요.]
그런가 하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이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인사 청탁 외압을 넣었다는 의혹을 놓고 여야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YTN 안윤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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