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우주정복 활로 열 것"...ICBM 발사 시사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양욱 /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황성준 / 문화일보 논설위원, 홍종선 / 대중문화 전문기자, 이인철 / 변호사,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오늘 스튜디오에 다섯 분 모셨습니다. 한국국방안보포럼의 양욱 연구위원, 문화일보 황성준 논설위원, 홍종선 대중문화 전문기자, 이인철 변호사,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김복준 박사님, 다섯 분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조금 아까 화면에서 보셨습니다마는 북한은 우주정복의 활로를... 어디를 정복하겠다는 건지 모르겠어요. 달을 정복하겠다는 건지 화성을 쏘겠다는 건지 그건 모르겠는데 어쨌든 ICBM 아니겠어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거 원래 제 기억으로는 2006년에도 첫 번째 핵실험한 게 10월 9일이었어요. 당창건 기념일 전날. 그런데 오늘 조용했어요. 왜라고 보세요?

[인터뷰]
저는 일단 이렇게 생각합니다. 북한이 결국 우리를 다 가지고 놀고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 뭐냐하면 대부분 이런 말씀 많이 하십니다. 북한에 관해서 예측할 수 있는 것은 북한이 예측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결국 뭐냐하면 지금 우리가 바로 10월 10일, 혹은 그 전날에 무언가를 할 것이다라고 해서 한미의 모든 자산이 동원돼서 북한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시점에 도리어 행동을 하지 않고 이렇게 쭉 예를 들어서 불굴의 의지로 하고 있는 해상훈련 같은 경우에는 지금 15일까지 계속되지 않습니까. 계속 이렇게 끌고 가다가 그러다가 한미 양측이 아닌가 보다 손을 놓는 순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앵커]
천안함 때와 비슷한 상황.

[인터뷰]
천안함 때도 비슷하고 그다음에 사실은 이번에 4차 핵실험이 그랬습니다. 4차 핵실험 때도 원래 한 12월경에, 원래 1월에 하지 않았습니까? 바로 전 해 12월 중순경에 갱도에서 뭔가 활동이 있다, 할 거다 해서 1주, 2주를 들여다 봤는데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3주 정도 있다가 딱 하고 실험을 한 거죠. 결국은 북한이 노리는 것은 바로 이러한 자신들은 예측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그러니까 너희들이 우수한 정보력이나 혹은 군사 기술을 자랑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충분히 깰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뷰]
북한뿐만 아니라요, 중동에서도 중동 3차전쟁이나 4...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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