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은 북한의 KN-O8이나 KN-14와 같은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해 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고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어제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올해 북한 김정일의 생일 75돌과, 조선인민군 창건 85주년 등 다양한 정주년이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도 그동안 북한의 ICBM은 고정발사대를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 2013년과 2014년 미사일을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 한미 정보당국에 포착된 적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올해에도 준중거리부터 장거리까지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것으로 보고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북한이 계속해서 장거리 미사일 실험 발사가 필요한 것은 아직 기술 고도화에 이르지 못한 반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ICBM을 발사한다면 우리와 국제사회에 더욱 강력하고 빈틈없는 대북제재와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11004530484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