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계획대로 내년부터 공공기관 중심으로 성과연봉제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위원장은 금융 공공기관장 간담회에서 지난 5월부터 성과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성과연봉제 도입에 필요한 제도는 모두 갖췄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민간 은행의 성과연봉제와 관련해서는 성과 중심 문화 도입은 시대적 과제라며 반드시 도입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성과연봉제 도입을 반대하는 금융노조의 2차 총파업은 다음 달 18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금융노조는 지난달 23일 노조 추산 7만 5천 명, 정부 추산 만 9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과연봉제 도입을 반대하는 1차 총파업을 벌였습니다.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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