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자금유용 등 불법 저질렀다면 엄정 처벌" / YTN (Yes! Top News)

2017-11-15 3

박근혜 대통령은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의혹과 관련해 어느 누구라도 자금 유용 등 불법 행위를 했다면 엄정히 처벌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의 퇴임 이후를 대비해 재단을 만들었다는데 그럴 이유도 없고 사실도 아니라며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나온 박 대통령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문화체육 분야를 집중 지원하고 우리 문화를 알리며 어려운 체육 인재들을 키움으로써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수익 창출을 확대하고자 기업들이 뜻을 모아 만들게 된 것이 두 재단의 성격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각종 의혹이 확산되고 논란이 계속되는 것은 지금 우리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위기를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심지어 재단들이 저의 퇴임 후를 대비해서 만들어졌다는데 그럴 이유도 없고, 사실도 아닙니다. 만약 어느 누구라도 재단과 관련해서 자금 유용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 엄정히 처벌받을 것입니다. 더 이상의 의혹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감독 기관이 감사를 철저히 하고 모든 것이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지도·감독해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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