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우리 측과 미국을 겨냥해, 전쟁 연습을 중단하지 않으면 핵 선제공격 능력을 포함한 자위적 국방력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은은 오늘, 2017년 육성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한 뒤,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개발이 마감 단계에 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거리가 만km 이상에 달하는 ICBM은 북한이 미국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무기체계로, 이는 새로 들어설 트럼프 행정부를 향한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김정은은 또 지난해 첫 수소탄 시험과 핵탄두 폭발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북한이 동방의 핵 군사 강국으로 솟구쳐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인민군 창건 85주년을 맞아 올해를 싸움 준비 완성의 해로 삼고, 만반의 전투동원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습니다.
북한은 노동과 스커드 미사일 발사 장면을 비롯해 지난해 이뤄진 각종 군사 훈련 모습을 김정은 신년사 영상에 함께 편집해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앞서 김정은은 지난해 신년사에서는 핵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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