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과의 갈등, 한일 위안부 합의 등의 외교 참사는 지난 4년 동안 박근혜 정부 외교 실패의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원내대책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최근 외교 문제가 걱정스럽다고 한 것에 대해 어이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달 안으로 4대 강국 외교를 시작할 수 있도록 정세균 국회의장이 직접 의원 친선협회를 구성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또 국정원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대선 댓글에 이어 또 정치에 개입했다면 용서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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