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전 주영국 북한 공사는 북한은 공산체제·공산사회라고 하면 맞지 않고, 세습 통치에 기초한 노예사회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태 전 공사는 바른정당이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북한을 공산사회라고 한다면, 북한을 대하는 접근법과 정책이 좌와 우, 보수와 진보로 잘못 파생돼 나아가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태 전 공사는 공산주의 이론에 기초해 김 씨 일가가 자신들의 독재를 합리화했지만, 오늘날은 공산체제가 아니라 세습 통치만을 위한 하나의 거대한 노예사회를 구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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