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행-트럼프 통화...한미동맹 강화 강조 / YTN (Yes! Top News)

2017-11-15 3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30분 간 이어진 통화에서 황 권한대행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 뒤, 지난 60여 년 동안 군사·안보를 넘어 경제·글로벌 분야를 아우르는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성장한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시키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언제나 한국과 100% 함께 할 것이고, 한미 관계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더 좋을 것이라며 다음 달 매티스 미 국방장관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연합 방위능력 강화와 북핵 공조 방안에 대한 긴밀한 협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또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 하며 위협을 높여가고 있는 만큼, 한미 간 긴밀한 공조와 확고한 대응으로 북한의 셈법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도발을 감행할 경우 한미 공조에 기반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한미군의 사드배치에 대한 우리 입장을 설명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적극 공감하면서 양국 관계 당국 간 긴밀히 협력하자고 약속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미국은 늘 한국을 생각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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