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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행-트럼프 통화..."북 도발 강력대응·한미공조 강화" / YTN (Yes! Top News)

2017-11-15 5

[앵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오전 미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며 북한의 핵과 도발에 대한 한미 공조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한미의 강력한 대응을 강조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한국과 100% 함께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

오늘 전화통화에서 북핵과 한미동맹 등 안보 현안을 주로 논의했다고요?

[기자]
황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30분 동안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 동맹 강화와 북핵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군사, 안보 뿐 아니라 경제·글로벌 파트너십 분야를 아우르고 있는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시키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언제나 100% 한국과 함께 할 것이라며 한미 관계는 그 어느 때 보다 좋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다음 달 2일 매티스 미 국방장관 방한을 계기로 한미 연합 방위능력 강화와 북핵 공조 방안에 대한 긴밀한 협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또 북한이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계속 고도화하며 위협을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간 긴밀한 공조와 확고한 대응으로 북한의 셈법을 바꿔나가야 한다며,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경우 한미 공조에 기반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에 공감을 표하면서 한미 관계 당국 간 북핵과 미사일 대응 전략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황 권한대행은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에 대한 우리의 입장과 관련 상황을 설명했고,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에 적극적인 공감을 나타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길 기대한다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미국은 늘 한국을 생각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오늘 주로 논의된 내용은 한미 동맹, 특히 북한의 위협에 대한 한미 공조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는데요.

오늘 통화를 계기로 주한 미군의 사드 배치도 한층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군의 핵 잠수함이나 전략폭격기 등 최첨단 전략 자산들의 한반도 배치에 대한 논의도 급물살을 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함께 나오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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