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이 내일이면 정확히 1년 앞으로 다가옵니다.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헌신하는 숨은 일꾼들이죠.
자원봉사들이 벌써 곳곳에서 힘을 쏟고 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점검을 위한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의 연습이 한창입니다.
의료 통역 자원봉사자 장준영 씨는 다치는 선수가 나오지 않을까 긴장을 늦추지 못합니다.
노르웨이 국적으로 한국어와 영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한 데다 물리치료학을 전공한 경험을 살려 봉사에 나선 겁니다.
[장준영 / 의료 통역 자원봉사자 : 선수나 코치들에게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통역할 수 있고….]
자원봉사자 이순희 씨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경기장과 경기 일정 등을 설명할 때마다 뿌듯함을 느낍니다.
[이순희 / 평창동계올림픽 해설 자원봉사자 : 와! 기대된다, 고맙다, 저도 올림픽을 위해서 뭔가 한몫을 하겠다는 말씀을 할 때 (보람을 느낍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아름다운 화음을 연출하기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행사에서 자원봉사 공연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최승호 / 프리모 합창단 : 올림픽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항상 마음이 벅차고 즐거웠어요. 평창동계올림픽 파이팅!]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을 중심으로 친절한 손님맞이 운동도 점차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최명희 / 강릉시장 : 선수와 관람객 이런 분들한테 우리 시민들이 가진 환한 미소로 그분들을 맞이한다면….]
면접을 거쳐 다음 달 최종 확정될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는 17개 분야 2만 4천여 명, 경쟁률이 4대 1이 넘을 만큼 자원봉사 참여 열기는 벌써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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