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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평창 올림픽 성공 위해 협력"...오늘 임시국회 시작 / YTN

2018-01-30 0

오늘 오후 본회의를 시작으로 국회가 2월 임시국회 회기에 들어갑니다.

이에 앞서서 조금 전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회동했는데요.

여야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다짐하고, 주요 법안 처리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임성호 기자!

조금 전에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회동했죠?

어떤 얘기들 나눴습니까?

[기자]
우선 정세균 국회의장은 열흘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정치권의 협력을 사례로 들었습니다.

당시 88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여야는 5공화국 비리 청문회까지 쉬며 대결을 자제했다며, 이번에도 여야가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여야 3당 원내대표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는데요.

또 5·18 광주민주화운동 특별법이나 규제프리존법 등 각 당의 중점 법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한국당 김성태·국민의당 김동철 등 야당 원내대표는, 가동 중인 헌정특위와 관련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종식하는 논의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이달 초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대통령 4년 중임제'를 선호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거듭 견제구를 던진 것입니다.


오후에는 본회의가 열리죠? 몇몇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면서요?

[기자]
오늘부터 시작되는 2월 임시국회 회기의 첫 본회의가 오후에 열립니다.

회기 첫 본회의에서는 법안 처리를 안 하는 게 관례이지만, 이번에는 몇 가지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는데요.

공동주택에 소방차 전용구역 설치를 의무화하는 소방기본법 개정안 등 소방 안전 관련 법안들입니다.

경남 밀양 요양병원 화재 참사 이후 국회에 계류 중인 소방 안전 관련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졌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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