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당국 "시신에 외상 흔적 없어...사인 여전히 분석 중"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김정남의 사인을 분석 중인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은 사망자가 심장마비를 일으켰다는 증거가 없고 시신에 외상 흔적도 없었다면서 사인은 여전히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말레이 보건부의 누르 히샴 압둘라 담당국장은 김정남 시신이 안치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신에는 외상이 없었고, 뚫린 자국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누르 국장은 부검에 반대하며 말레이 당국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북한 측의 반응을 의식한 듯 부검이 절차에 따라 신중하게 이뤄졌다며, 사망자의 신원과 사망 원인은 아직 최종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누르 국장은 또 "수사 중인 경찰 당국이 전 부검 과정을 지켜보는 가운데 자격을 갖춘 경험 있는 법의학 병리학 전문가와 법의학 방사선 전문의, 법의학 치의학자가 부검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르 국장은 사망자를 '김철'로 지칭했으며 아직 DNA 샘플을 제출한 사망자의 친족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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