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암살에 사용된 독극물 제거에 나선 말레이시아 당국이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아무런 유해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26일) 새벽 1시 경찰 감식팀과 소방당국 등 80여 명을 동원해 독극물 제거에 나선 결과 어떤 유해물질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사건 발생 보름 가까이 지나도록 경찰이 현장에 통제선 하나 설치하지 않아 보여주기식 뒷북대처라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2청사는 출입국장 근처에 쇼핑시설과 식당가 등이 즐비해 하루 수십만 명이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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