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당국 "산불 '방화 흔적' 있어" / YTN

2018-07-27 1

그리스 정부 당국이 80여 명의 사망자를 낸 산불 참사의 원인으로 방화 가능성을 지목했습니다.

니코스 토스카스 그리스 공공질서부 장관은 현지시각 26일 기자회견에서 "산불의 원인이 방화 범죄와 관련된 행위임을 암시하는 심각한 징후와 중요한 흔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토스카스 장관은 "많은 요인에 의해 조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조사의 목적인 물리적 증거물이 현장에 남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지난 23일 수도 아테네 외곽에서 동시 다발로 발생한 산불로 지금까지 최소 80여 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습니다.

이번 산불과 관련해 방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재난 당국이 직접 방화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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