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를 속보로 전하며 큰 관심" /> 일본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를 속보로 전하며 큰 관심"/>

日 정부 "한국 새 정부와 협력할 것"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일본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를 속보로 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 새로운 정부와 여러 가지 분야에서 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황보연 특파원!

일본 정부도 입장을 내놨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이 헌재 결정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한국과 북한 문제에서 연대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새 정권과 여러 가지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후 4시쯤 스가 관방장관의 정례 기자 회견이 예정돼 있는데 이 자리에서 일본 정부 입장이 더 구체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언론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방송들은 탄핵 심판 결과를 긴급 속보로 전했고 이후 톱 뉴스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방송들은 심판관 전원이 탄핵에 찬성했다는 부분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기간에 결정된 대북한 정책과 사드 배치 문제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속보를 전하고 있는 신문들은 탄핵 이후 전망에 대한 보도를 주로 쏟아냈습니다.

신문들은 탄핵을 지지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 사이의 갈등의 골이 깊어 어떤 결과가 나오든 혼란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최근 여론조사에서 탄핵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지만, 여당 지지층과 60대 이상만 볼 때는 반대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세대간 대립 양상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특히 오늘이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항의해 나가미네 주한 일본대사가 본국으로 귀국한 지 딱 두달 째인데 이처럼 교착상태에 빠진 한일관계에 오늘 심판 결과가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31013554864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