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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코로나19’ 사망자 4명…중국 이외 지역 최다
사망자 포함 확진자 18명…외국 방문 경험 없어
레바논 첫 확진 여성, 이란 방문…’이란발 감염’ 우려 확산
이탈리아서 16명 추가 확진…19명으로 늘어나
WHO, 국제보건기구는 한국 내 코로나19 확진환자 급증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코로나19가 아직 '억제 가능' 단계에 있지만 기회의 창이 점점 닫히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자금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박상남 기자입니다.
[기자]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 21일 언론브리핑에서 한국의 상황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를 제외하면 중국 이외 지역에서 한국의 확진자 수가 가장 많습니다. 우리는 이런 증가를 초래한 전염 역학을 충분히 파악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실비 브리앙 WHO 글로벌 전염위험준비 국장은 한국이 코로나19 대응에 전념하고 있고 동시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WH0 사무총장은 이어 코로나19 억제는 아직 가능한 단계에 있다며 국제사회의 자금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 기회의 창이 아직 열려 있지만 점점 닫히고 있습니다. 우리가 국제사회의 행동을 촉구하는 이유입니다.]
한편 이란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나 중국 외 지역으로는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란내 확진자는 사망자 포함 모두 18명으로 이들은 모두 외국 방문 경험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감염 경로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레바논에서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 환자가 이란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란발 코로나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란과 인접한 이라크는 지난 20일 이란으로 통하는 육상 출입국 사무소를 폐쇄했고, 이라크 항공과 쿠웨이트 항공은 이란행 항공편을 중단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19 환자 16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감염자 수는 모두 19명으로 급증했습니다.
YTN 박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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