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뒤 약물 과다 복용으로 병원에 입원한 인기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 '탑' 최승현 씨가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어제 의식을 잃고 응급 중환자실에 입원한 최 씨가 현재 의식을 되찾아 위독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병원을 찾은 최 씨의 어머니는 최 씨가 의식을 잃은 적이 없고 늦잠을 잤다는 경찰의 설명은 근거 없는 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병원 측은 오늘 오후 4시쯤 브리핑을 열고 최 씨의 상태를 설명할 방침입니다.
앞서 최 씨는 어제 낮 12시쯤 서울 신월동 서울지방경찰청 4 기동단 부대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최 씨가 평소에 먹던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한 것으로 보이며 1~2일 정도 약 성분이 빠지면 생활하는 데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 씨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었지만, 서울청 소속 4 기동단으로 전보 조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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