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여는 올림픽 정신을 고취하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일이라며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최대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면 대회 분위기가 고조되고, 성공적 개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서도 북한의 참여를 위해 중국의 협력을 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바흐 위원장은 평창 올림픽에 북한 선수단의 참여를 IOC 차원에서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 대통령의 남북 화해와 한반도 평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확실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이것이 올림픽 정신에 부합하는 길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과의 면담은 1998년 북한 참가를 논의하던 시드니 올림픽 때 김대중 대통령과의 면담을 연상케 한다며 당시에도 대통령의 한 마디로 자신이 북한을 설득했다고 말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703123805242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