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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北 도발 강력 규탄...ICBM일 가능성 주시" / YTN

2017-11-15 0

[앵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문재인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북한의 무책임한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그럴 경우 대응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문 대통령이 NSC 회의를 주재했는데, 북한의 미사일이 ICBM일 가능성을 언급했다고요.

[기자]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보고받자마자 NSC 상임위 소집을 지시한 데 이어 정오부터 직접 NSC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또다시 무책임한 도발을 감행하며 유엔 안보리 결의와 국제사회의 경고를 정면으로 무시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쏜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대응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미 양국의 견고한 연합 방위 태세와 대북 공조로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내일부터 시작되는 독일 방문과 G20 정상회의에서 북핵 문제에 대해 국제 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 부처는 미국 등 우방국과 공조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유엔 안보리 추가 조치를 요구하고 대북 대응 태세도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앵커]
앞서 언급이 됐지만, 한미 정상회담 직후에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건데요.

새 정부 들어 여러 차례 도발하고 있죠?

[기자]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벌써 6번째입니다.

앞서 북한은 7.4 공동성명 45주년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문 대통령이 상전인 미국을 먼저 찾았고, 미국의 승인 아래 남북 대화를 하겠다고 밝히는 추태를 부렸다고 비난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문 대통령이 대북 대화 의지를 강조했지만, 북한은 곧장 군사적 도발로 응수한 셈입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만나서도 지금은 북한이 대화의 문으로 나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북한에 재차 즉각적인 핵 동결과 대화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는 잠시 뒤인 오후 2시 반에 NSC 회의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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