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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北 미사일 사거리 ICBM급...재진입 기술 미확보" / YTN

2017-11-15 1

[앵커]
국가정보원은 지난 4일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대기권 재진입 등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기술을 확보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잠정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도 가능하지만, 현재로써는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4일 북한이 평북 구성지역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

국가정보원은 이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 사거리를 지녔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다만 기술은 ICBM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완영 / 자유한국당 의원 (국회 정보위 간사) : 아직 재진입 성공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고, 시험시설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점에서 기술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국제사회에 제재 무용론을 퍼뜨리면서 김정은의 강한 지도자상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분석했습니다.

김정은 지시에 따라 풍계리 핵실험이 언제든 가능하지만, 임박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김정은이 최근 일부 내각 인사도 단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보건성 부상으로 알려진 장준상을 보건상에, 외무성 국장인 허용복을 외무성 부상으로 임명했다는 겁니다.

또 돈벌이를 위해 평양 거주를 선호하는 심리와 단속기관의 부패가 어우러져 평양 불법 거주자가 늘고 있다는 동향도 전했습니다.

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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