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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무수단 먼저 쏠 듯...ICBM 재진입 기술 미완성"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새해에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 보다 무수단 미사일의 추가 시험 발사로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북한 ICBM의 엔진 기술은 물론 대기권 재진입 기술도 미완성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이동식 발사 차량에 세워진 미사일이 하늘로 박차 오릅니다.

북한이 반년 만에 공개한 지난해 6월 무수단 미사일의 시험 발사 장면입니다.

[북한 조선중앙TV : 초인간적인 정렬을 바쳐 오신 불멸의 영도가 있어 이런 대성공 대승리의 날을 맞이할 수 있던 것입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에 앞서 무수단 미사일을 추가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모두 8차례에 걸쳐 무수단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지만, 성공은 단 1차례 그쳤기 때문입니다.

특히 북한의 ICBM인 KN-08과 KN-14는 무수단 미사일 엔진 2개를 묶어 1단 추진체로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김정은이 신년사를 통해 공언한 ICBM 시험 발사를 위해서도 무수단 미사일의 완성도부터 높여야 한다는 겁니다.

또, 북한은 지난해 3월 모의 시험을 통해 ICBM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다고 주장했지만,

[북한 조선중앙TV (지난해 3월) : 탄도 로켓 대기권 재돌입 환경 모의시험에서 성공!]

군 당국은 마하 24의 속력으로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탄두에 가해지는 7천℃ 가량의 마찰열을 극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봤습니다.

군은 탄두 덮개가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골고루 마모되지 못하면 목표물을 향해 제대로 날아갈 수 없다며 북한 ICBM의 성능을 낮게 평가했습니다.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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