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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대장 부인, "아들같이 생각해서...상처 줬다면 죄송" / YTN

2017-11-15 12

[앵커]
공관병을 하인처럼 부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박찬주 대장 부인이 오늘 군 검찰에 소환돼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공관병들을 아들같이 생각했지만, 상처를 줬다면 죄송하다고 말하면서도 구체적인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공관병들을 괴롭혔다는 그동안 혐의에 대해서 인정하시나요?)
[전 모 씨 / 박찬주 육군 대장 부인 : 예, 제가 잘못했습니다. 아들 같은 마음으로 생각하고 했지만, 그들에게 상처가 됐다면 그 형제나 부모님께 죄송합니다. 성실히 조사 받겠습니다.]

(썩은 토마토나 전 맞은 공관병한테 하고 싶은 말 있으세요?)
[전 모 씨 / 박찬주 육군 대장 부인 : 아니요. 그런 적 없습니다.]

(본인이 여단장급 이상이라고 생각하세요?)
[전 모 씨 / 박찬주 육군 대장 부인 :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박찬주 사령관이 이 논란에 대해서 알고 계셨나요?)
[전 모 씨 / 박찬주 육군 대장 부인 : 모릅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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