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전역을 불허하면서 육군 제2작전사령관에서 정책연구관으로 신분이 바뀐 박찬주 육군 대장이 오늘 군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공관병 갑질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 대장은 조사실로 들어가기에 앞서, 물의를 일으켜 국민께 죄송하고 참담한 마음이라며 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 검찰은 박 대장을 상대로 공관병들이 부인의 사적인 지시에 따르도록 강요하거나 직권을 남용해 공관병을 최전방 GOP로 파견 보냈는지 등을 캐묻고 있습니다.
그러나 박 대장은 어제 참고인 조사를 받은 아내 전 씨와 마찬가지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군 검찰은 이번 갑질 논란의 피해자인 공관병 출신 제보자 3명을 직접 불러 조사하고, 박 대장 부부에 대한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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