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원색적인 언어로 비난한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도 곧바로 반격에 나서는 등 거친 말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리용호 외무상의 연설 이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방금 북한 외무상의 유엔 연설을 들었다"며 "만약 그가 '리틀 로켓맨', 즉 김정은의 생각을 되 읊은 것이라면 북한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불렀고 엊그제 앨라배마 주에서 열린 공화당 유세에서는 어린 사람을 얕잡아 보는듯한 '리틀'이라는 단어를 붙여 '리틀 로켓맨'이라고 조롱했습니다.
앞서 리 외무상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핵 개발의 자위적 정당성을 주장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과대망상이 겹친 정신이상자 등으로 부르며 인신공격성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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