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자살 공격을 시작한 건 트럼프라면서, 군사공격 기미가 보이면 가차없는 선제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리용호 / 북한 외무상]
과대망상과 자고자대가 겹친 정신이상자, 미국인들마저 고통만을 불러온다고 '최고통사령관', '거짓말의 왕초', 악의 대통령이라고 '악통령'이라고 불리는 자가 미국의 대통령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 어처구니없는 현실….
자살 공격을 시작한 것은 다름 아닌 트럼프입니다.
최종 목표는 미국과 힘의 균형을 이루는 것입니다.
미국과 그 추종 세력이 우리 공화국 지도부에 대한 참수나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 공격 기미를 보일 때에는 가차 없는 선제 행동으로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이지만 미국의 반공화국 군사행동에 가담하지 않는 다른 나라들에 대해서는 절대로 핵무기를 사용하거나 핵무기로 위협할 의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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