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전작권 가져야 北이 우리 더 두려워해" / YTN

2017-11-15 0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군이 이기는 군대가 돼야 한다며,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 평택 해군 2함대에서 열린 제69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이같이 말한 뒤 한국형 3축 체계의 조기 구축에 혼신의 힘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독자적 방위력을 토대로 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는 군의 체질과 능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전작권을 가져야 북한이 우리를 더 두려워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강도 높은 국방 개혁은 지체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방위사업 비리를 국가안보의 적이자 이적행위로 규정하고 완전한 차단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이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절대 의무라며 평화보다 더 귀중한 가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엔 강력한 응징으로 맞서고,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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