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과거 오류에 대해 밝힐 부분은 밝히고, 사과할 부분이 있으면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안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1991년 김기설 씨 자살 사건과 1995년 치과의사 모녀 피살 사건 등을 국과수가 오류를 저지른 사례로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장관은 "단 한 건의 오류로도 국민이 억울한 피해를 입는다"며 "경각심을 더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 1996년 가수 고 김광석 씨가 숨진 원인을 둘러싸고 최근 논란이 커지는 것과 관련해서도 "의혹을 말끔하게 해소할 수 있는 근거를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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