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가 자신의 최근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하자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도 진료기록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대선에서 후보들의 건강 문제가 이슈화될 전망입니다.
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가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측으로부터 건강 관련 공격을 받았습니다.
나이가 70살 넘는 데다가 역대 대선 후보 가운데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간다는 것입니다.
공격받은 트럼프가 인기 방송 프로그램인 '닥터 오즈 쇼'에 출연했습니다.
[오즈 박사 / '닥터 오즈 쇼' 진행자 : 건강하다면 왜 이제까지 의료 기록을 공개하지 않았습니까?]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 이걸 공개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지금 여기 갖고 왔습니다.]
트럼프는 또 대통령직을 수행할 만큼 건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즈 박사 / '닥터 오즈 쇼' 진행자 : 당선된다면 최고령 당선자가 될 것입니다. 대통령직을 수행할 체력을 갖고 있다고 믿는 이유는 뭡니까?]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 저는 30살 때처럼 아주 건강합니다.]
이에 힐러리 캠프는 힐러리가 건강하며 대통령 업무를 수행하기에 충분하다는 진료 기록을 공개했습니다.
힐러리는 9·11테러 추모식에서 휘청이는 모습을 보여 건강이상설이 퍼지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정국이 후보들의 건강 문제로 한층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YTN 박근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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