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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 "한미동맹 강화·북핵 문제 우선순위로"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 우리 정부 대표단이 현지에서 트럼프 측 핵심 인사들과 만났습니다.

차기 미국 정부 국가안보 보좌관에 발탁된 마이클 플린 내정자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북핵 문제를 우선순위로 꼽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우리 정부 대표단과 트럼프 측 인사들 간의 면담 결과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을 단장으로 한 정부 대표단이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정권인수위 인사들과 만났습니다.

조태용 차장은 면담 후 브리핑에서 이번 협의를 통해 한미의 굳건한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양측이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이 한미 양국 물론 전 세계에 위협이라는 데 공감대를 이루고,

강력한 제재를 통해 북한의 셈법을 바꾸자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측에서는 차기 정부의 '외교·안보 총사령탑',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내정된 마이클 플린 전 국방정보국 국장 등이 면담에 참석했는데요.

플린 내정자는 핵심 동맹인 한미동맹을 강화하겠다는 의사와 함께, 북핵 문제를 우선순위로 다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조 차장은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상 차원의 만남에도 중요성을 부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의 안보 국방 핵심 참모 역할을 해온 플린은 대북 강경파로, 앞서 북한 김정은과 거래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바가 있고요.

한미동맹을 강조하면서도 한국의 방위비 분담 증액을 제기해온 인물이기도 합니다.

정부 대표단의 이번 방미는 지난 11일 박근혜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자가 전화통화에서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의견을 이후 후속 조치로 이뤄졌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완성되기 전, 한미동맹과 북핵 등 현안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반영하기 위한 목적이었는데요.

방미 기간에는 미 국무부의 토니 블링큰 부장관과 헤인즈 국가안보보좌관 등 현 정부 인사들도 만나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에도 지금의 협력 관계가 유지되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조수현[sj102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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