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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새로운 안보리 결의안 추진"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UN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새로운 결의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라오스에서 안보 관련 긴급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한 뒤 라오스 순방 일정을 단축하고 조기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청와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기자!

한미 정상이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새로운 결의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15분 동안 에어포스원을 타고 귀국길에 오르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북한 핵실험과 관련한 긴급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두 정상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새로운 결의안 채택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북핵 포기를 압박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이 강도와 그 시기 면에서 과거와 구별되는 심각한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북한의 도발 위협으로부터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 핵우산 등 '확장억제'를 비롯해 한미 상호 방위조약에 입각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확장억제'는 미국의 동맹국이 핵 위협이나 공격을 받을 경우 미국이 핵우산, 재래식무기, 미사일 방어 체계를 동원해 미국 본토와 같은 수준으로 방어하는 전략을 뜻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주 주요국들이 북한에 핵과 미사일 포기, 도발 중단을 촉구했지만, 북한이 이를 철저히 무시하며 무모함과 핵에 대한 집착을 증명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통화는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역대 북핵실험 이후 한미 정상 간에 이뤄진 통화 가운데 가장 짧은 시간 안에 성사됐습니다.

[앵커]
박 대통령이 라오스에서 긴급 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을 강도높게 비판했다고요?

[기자]
박 대통령은 라오스에서 참모들과 대책 회의를 열고 이번 핵실험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행위라며 김정은 정권이 '광적인 무모함'을 증명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김정은 정권이 핵실험으로 국제사회의 강도 높은 제재와 고립만 얻게 돼 자멸의 길을 재촉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와 공조해 UN 안보리 차원의 더 강력한 제재 조치를 강구하고 북핵 포기 압박에 모든 수단을 동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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