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인공 지진이 탐지된 것과 관련해 우리 군은 북한의 핵 " /> 북한에서 인공 지진이 탐지된 것과 관련해 우리 군은 북한의 핵 "/>
[앵커]
북한에서 인공 지진이 탐지된 것과 관련해 우리 군은 북한의 핵 실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초기대응반을 즉각 소집하며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
군은 어떻게 파악하고 있습니까?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풍계리일대서 9시 30분께 규모 5.0 인공지진파를 감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 실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핵실험이라면 북한의 정권수립일인 9.9절을 맞아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도 급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9시 50분 초기대응반을 긴급 소집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북한 김정은은 지난 5일 탄도미사일 발사 훈련을 현지에서 지도한 뒤 핵무력 강화의 성과를 계속 확대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이미 국제사회의 계속되는 제재 속에서도 자위적 차원에서 핵무기 보유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는데요.
이번에 핵실험을 확인될 경우 북한이 자신들이 결코 빈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어떤 제재나 압박도 자신들을 굴복시킬 수 없다는 메시지를 던지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특히 지난 1월 핵심험을 한 이후 장거리 탄도미사일과 중단거리 탄도미사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실험을 거듭해 왔는데요, 이를 통해 언제든지 자신들의 다양한 핵 운반수단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현재 군과 정보당국은 북한의 핵 실험과 함께 북한군의 추가 동향과 관련한 정보를 모으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909102218557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