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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체코 원전 덤핑 의혹에 "국내 단가 그대로"..."북한, 미 대선 전후 핵실험 가능성" / YTN

2024-09-23 453

"북한, 11월 미국 대선 전후 포함해 핵실험 가능성"
신원식 안보실장 "덤핑 수주 의혹, 정치공세 불과"
’국내 단가 제시’ 언급 들며 수조 손실 주장 반박


대통령실은 체코 원전 수주로 수조 원의 손해가 날 수도 있다는 덤핑 의혹과 관련해 체코측에 국내 단가 그대로 제시했다며 거듭 반박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 전후도 도발 시기에 포함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YTN에 출연한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야권에서 제기하는 체코 원전 '덤핑 수주' 의혹은 사실과 전혀 다른 정치 공세라고 비판했습니다.

체코 측에 국내 단가에 맞는 가격을 제시했다며, 덤핑 가격으로 수조 원대 손실이 날 수 있다는 야권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신원식 / 국가안보실장 (YTN '뉴스NOW') : (체코도) 한국이 30여 개 원전을 했던 경험을 높이 산 것이라고 하고 있고, 이건 국내 단가에 이미 나와 있는 거고 이미 국내에서 했던 가격대로 한 거다.]

윤석열 대통령 체코 방문 당시 파벨 대통령이 직접 밝힌 현지화 비율 60%나 지식재산권 분쟁 중인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합의로 우리의 수익이 줄어들 거란 걱정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습니다.

[신원식 / 국가안보실장 (YTN '뉴스NOW') : 현지화 비율도 사실은 한국 기업이 참여합니다. 웨스팅하우스와의 관계 문제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향대로 지금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전후로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북한이 최근 핵탄두 제조에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 시설을 공개한 것에 이어 핵 위협을 부각하기 위한 단계적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겁니다.

[신원식 / 국가안보실장 (YTN '뉴스NOW') : 영변 폐연료봉을 추출한다든지 다른 이런 행위를 통해서 관심을 제고시킬 수도 있고, 핵실험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죠.]

다만 정부 핵심 관계자는 케이블 연결이나 갱도 메우기 작업과 같은 북한의 핵실험 준비 정황이 현재 포착된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심만 있으면 수일 내에 핵실험을 위한 최소한의 준비가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정상의 교체가 예고된 상황에서, 대통령실은 한미일 정상회의는 올해 개최에 방점을 두고 3국이 긴밀히 ... (중략)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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