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북한의 핵실험 가능 시점과 관련해 오는 11월로 예정된 미국 대선 전후도 포함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오늘(23일) 방송 출연에서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결심하면 언제든 7차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를 늘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 입장에선 핵의 소형화 등 기술적 이유로 핵실험이 몇 차례 더 필요한 상태라며 핵실험 시기는 전략적 유불리를 따지며 결정하겠지만, 미국 대선 전후도 그런 시점에 포함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북한이 공개한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은 오랫동안 한미가 추적했던 시설이라면서도, 해당 시설의 원심분리기 숫자나 기타 기술력에 대한 평가는 한미가 공유하는 민감 정보라는 이유로 언급을 피했습니다.
신원식 안보실장은 연이은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에 대해선 군사적인 직접 대응은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자연 낙하 후 제거하는 현재의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북한을 향해 치졸하고 저급한 도발을 멈추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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