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폭탄이 일본에 투하된 지 71주년이 되는 오늘, 일본 히로시마에서는 원폭 희생자 위령식과 평화기원식이 열렸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피폭자, 히로시마 시민과 세계 91개국의 대표단 등 5만 명이 모인 가운데,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원폭 투하로 희생된 사람들의 넋을 기리고 핵무기 없는 세상을 기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71년 전에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벌어진 비참한 경험을 반복해선 안 된다며 유일한 전쟁 피폭국으로서 비핵 3원칙을 견지하고 핵무기 비확산조약 체제 유지와 강화의 중요성을 호소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45년 8월 6일 8시 15분 미국의 B-29 전폭기가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데 이어 사흘 뒤 나가사키에도 원폭이 투하돼, 수십만 명이 숨지거나 피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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