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휴가에서 복귀할 박근혜 대통령이 무더위에 고생하는 국민께 드릴 수 있는 시원한 선물은 우 수석의 해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오전 원내정책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언제인가부터 우 수석의 사퇴 시점이 국민적 퀴즈가 됐다고 꼬집었습니다.
박 위원장은 우 수석과 관련해 검찰 수사에 대한 부당한 압력과 처가의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며, 박 대통령은 자신의 핵심 참모가 국정 표류의 원인 제공자가 되고 있는 현실을 냉정히 직시하길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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